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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0 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

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에드워드 권 (북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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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스타]를 본적 없지만,
네이트온 판의 [파스타 '에드워드균' 이선균 독설 모음ㄷㄷ] 이라는 것을 보고, 알게된 책.



 

 직업이 요리사가 아니기에 공감대가 없을 줄만 알았는데....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하고 반성하게 해주었다.

가장 먼저 깨우친거는 외국이든 어디든지 성공한 사람들은 역쉬나 똑같다(?) 라는 것이다.
외국은 오후 6시가 되기도 전에 문을 닫는다.
물론 음식점은 예외이기 하지만, 그런 외국문화를 보면서 동경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침일찍부터 일하고 공부하고 저녁 늦게까지 깨어있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가 배운 모든 사람들은 잠을 줄이고 항상 남들보다 먼저 깨어있고, 준비를 한다.

날 반성하게 만들었던, 비즈니스 요리사 라는 말이 있다.
요리만 잘하고 연구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과 성향을 파악하고 공부해서 최적의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한 공부와 연구를 하고, 요리와 화학의 공부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견해서 요리를 하는 시도도 한다.
일을 하면서 전문적인 일외의 것들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쪽 전문분야가 아닌데...'하면서 소홀히 대해왔던 자신이 부끄럽다. 배운다고 해서 해가 될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열심히 배워둘껄...' 하는 아쉬움과 후회도 든다.

이번에 직장을 옮기게 되면 오랫동안 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회사로 옮기고 싶다는 내 마음을 들켜버리는 말 한마디를 던진다. "2~3년마다 옮겨라".
너무 자주 옮겨도 문제지만 3년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일에 대한 회의와 쳇바퀴도는 내 모습에 발전이 아닌 제자리 걸음만 걷거나 오히려 한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너무 잘 알아서 회사 룰을 이용한 도태해져 가는 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회사를 구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그런 안일한 생각을 한 나는 찔려하면서 다시금 생각을 고쳤다. '요즘 평생직장이 어딨냐!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쥐' 그리고 "열심히 일하라. 그리고 기회를 포착해 당당히 요구하라."

마지막으로 한국사람들이 가장 잘하는 '선긋기'에서 벗어나자! 동료애라고 뭉쳐다니면서 그 범위를 벗어나려는 사람을 이방인 취급하는 문화(?)가 있는 듯 하다.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나도 얘는 누구편. 쟤는 누구편. 하면서 편 가르기를 하고, 오히려 열심히 일하는 동료를 보여주기 위하나 퍼포먼스라고 하면서 누군가를 뒷담화 한적이 있는 것 같다. 시기인지 질투인지 아니면 남을 포옹할 수 있는 포용력이 떨어지는 건지 어떤 심정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실패를 통해서 얻는 교훈도 많고,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접으면 발전도 없을을 알기에....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자!

Posted by 효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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