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8. 22:02 Emotion/Book
김연아의 7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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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모델로 나오는 제품들을 사면 연아에게 힘을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사게된 책. 엽서도 준다고 하니~ 올림픽 시작 전에 냉큼 샀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별 내용 없다.
기사에서 얘기했던 내용들도 많고, 오히려 기사를 보면 연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연아가 힘든 시간과 어려운 환경들에 대한 내용일거라고 기대했었는데,
힘들었을 때의 내용이 있긴 하지만, '어렵게 어렵게 고비를 넘기고 여기까지 왔구나~' 이런 느낌이 아니다.
힘들었다. 이 한마디로 설명되어서 있어서 공감되지 않는것도 있다.
아마도 에세이고, 그녀의 직업이 작가가 아니니깐 그런거겠지만, 그녀의 아픔과 기쁨을 같이 느끼고 싶었던 나에게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매 경기때마다 "생각하지 못했던 점수 였다." "그 전에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상을 받아서 기쁘다." 라는 말이 많다.
꾸준한 노력과 욕심 그리고 욕심으로 인해, 그녀가 받게된 상이고, 운과 기회도 노력한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그녀의 노력으로 쟁취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책에는 생각하지 못했다. 라는 느낌을 너무 많이 준다.
책의 일부에 힘든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다.라고 쓰여있던것 같다.
그래서인가? 그녀의 많은 부분들이 감정들이 숨겨져 있다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욕심이 내비치는 말들도 많이 있다. 3등 이였는데.... 저 1등 자리를 다음에는 본인이 받기를 원한다라고 쓰여있는 것들도 있었고, 본인이 글로도 욕심이 있다고 그래서 될때까지 연습을 한다고 쓰여있다. 그런 노력이 있기에 금메달 리스트가 되지 않았나 싶다.
책은 시간순서대로 이고, 대회와 프로그램 순서순이다.
그래서 연기를 펼쳤던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한 생각과 어떤 느낌이였는지 나와있어서 대회 동영상을 찾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