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5. 10:33 Emotion/Movie
(시사회) "달콤한 거짓말"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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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이벤트에 당첨되다니! ^^
정말 보고싶은 영화가 시사회에 당첨되는 것은 첨인 듯 하다~ ^^
영화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웃기다!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에 웃긴다거나~ 예고편에서 보여줬던게 다 이거나~ 이런 우려심을 떨쳐주었다.
이 영화 중간에 지루함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웃긴다.
박장대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서 영화가 끝날 때쯤에는 얼굴 근육이 아푸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웃겨서 인지...
감동적인 부분이 적다.
슬픈 부분이라든가, 긴장되는 부분이 나올찰나에 다른 액션이나 소품으로 웃겨줘서 진지함에 빠져들기가 힘들다.
그리고 결말도 예측 가능하고, 웃기는 포인트도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꽃미남이 둘이나 나와서 보는 즐거움이 있다~ ^^ 그걸루 충분히 만족스럽고,
그런 꽃미남들이 겉멋에 무게만 잡는 것이 아니라 은근슬쩍 웃겨주신다. ^^
즐거운 하루는 보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고 추천한다. ^^
